*누르스름한 불꽃은 흰 불꽃의 反價値이다.촛불의 불꽃은 가치와 반가치가 서로 싸우는 결투장이다. 흰 불꽃은 스스로를 키우는 조잡함들을
<일소하고 근절시켜야> 한다. 그러므로 前科學의 저자에게 있어서 불꽃은 세상의 경제 속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지니고 있다. 그것은
하나의 개선된 우주(cosmos)를 향한 수단이다. (55쪽. 이하 페이지 수는 1976 문예출판사 본의 페이지임.)
*인간이 보다 좋은 인간의 싹이며 노랗고 무거운 불꽃이 희고 가벼운 불꽃의 싹인 것과 같이 세계는 보다 나은 세계의 싹이다. (57쪽)
*몽상가는 있을 수 있는 것을 꿈꾼다. 그는 그 자신에 반역하여 그렇게 되었어야 할 것, 그가 했어야 할 것을꿈꾼다. (67쪽)
*사물들의 삶에 극히 물리적으로 결부되어 있는 한 사람의 몽상가는 무의미한 것을 극화시킨다. 이와 같은 사물의 몽상가에 있어서는 모든 것이 세심한 몽상 속에서 인간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. (74쪽)
*마침내 빛을 사모하는 자여/ 너는 거기에서, 오오! 불타 버린 나비여.
죽어라, 그리고 이루어라. -괴테 (80쪽)
*엠페도클레스의 콤플렉스, 에로스와 타나토스의 종합....(82-83쪽)
*현실과 비현실 사이에 걸쳐진 불의 다리
존재와 비존재의 끊임없이 공존함이여 (96쪽)
*빛이 불을 붙인다. Licht macht Feuer (98쪽)
*불꽃의 동물적 본성. 나무는 꽃 피는 불꽃, 인간은 말하는 불꽃, 동물은 떠돌아다니는 불꽃 (99쪽)
*존재는 자기를 새로이 하기 위해 소비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불꽃의 운명을 스스로에게 주며 더욱 그 끝을 넘어서까지 빛나게 되는 超불꽃(sur-flamme)의 운명을 받아들여 자유롭게 되는 것이다.(103쪽)
*루이 기욤: 늙은 참나무- 수액의 화형주 (114쪽)
*저녁 노을이 질 때/ 문 틈에서/ 외로운 분수가 타고 있는/ 정원이 있다- 장 꼬베르 (116쪽)
*시 작품은 시 작품으로서의 유연성, 시적 변용이 필요한 것이다. 송가는 이마쥬의 존재를 사로잡고 또 그것을 송가의 대상으로 삼음으로써 송가적 사물이 되는 것이다. 다시 말하면, 송가, 그것은 통합하는 힘이다. (117쪽)
*시는 정확하게 말하면, 말의 수준에서, 말 속에서, 말에 의해 만들어지는 하나의 놀라움이다. (118쪽)
*이와 같은 빛에의 생성은 꽃의 몽상가라면 누구나 그것을 느끼며 그가 바라보는 일종의 초극, 현실의 초극으로써 그것을 활기있게 할 것이다. 시인으로서의 몽상가는 모든 아름다움의 光暈(aureole) 속, 비현실의 현실 속에 살고 있는 것이다. ......시인, 즉 말을 통해 그리는 화가는 자유의 위력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. ......시인의 문제는 따라서 비현실적인 것을 현실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다. (121쪽)
*옛날 사람들이 <나의 램프>라고 말했던 것과 같이 <나의 전등>이라고 누가 지금 말할 수 있을까? 아아! 소유 형용사의, 우리들이 우리들의 물건과의 사이에 가졌던 정다움을 그처럼 강하게 표현하고 있었던 소유 형용사의 이지러짐 속에서 어떻게 앞으로 몽상해야 할 것인가? (137쪽)
*사물들에게 가지는 우정......사물들에게 특성을 주라, 활동하고 있는 존재에 마음 속으로 정당한 힘을 주라, 그러면 세계는 빛날 것이다. (지속되는 이 행복에/ 밤은 놀란다) (139- 149쪽)
*사람들은 홀로 되기 위해서 홀로 있기를 바라며, 고독의 뜻 깊은 램프를 홀로 가지고 싶어하는 것이다. ......몽상가의 Cogito는 스스로의 코스모스를 만든다. (151쪽)
*존재는 아래 쪽에 있지 않다. 그것은 위쪽에, 언제나 위쪽에- 분명히 활동하고 있는 고독한 사고 속에 있다. (161쪽)
*인간이 보다 좋은 인간의 싹이며 노랗고 무거운 불꽃이 희고 가벼운 불꽃의 싹인 것과 같이 세계는 보다 나은 세계의 싹이다. (57쪽)
*몽상가는 있을 수 있는 것을 꿈꾼다. 그는 그 자신에 반역하여 그렇게 되었어야 할 것, 그가 했어야 할 것을꿈꾼다. (67쪽)
*사물들의 삶에 극히 물리적으로 결부되어 있는 한 사람의 몽상가는 무의미한 것을 극화시킨다. 이와 같은 사물의 몽상가에 있어서는 모든 것이 세심한 몽상 속에서 인간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. (74쪽)
*마침내 빛을 사모하는 자여/ 너는 거기에서, 오오! 불타 버린 나비여.
죽어라, 그리고 이루어라. -괴테 (80쪽)
*엠페도클레스의 콤플렉스, 에로스와 타나토스의 종합....(82-83쪽)
*현실과 비현실 사이에 걸쳐진 불의 다리
존재와 비존재의 끊임없이 공존함이여 (96쪽)
*빛이 불을 붙인다. Licht macht Feuer (98쪽)
*불꽃의 동물적 본성. 나무는 꽃 피는 불꽃, 인간은 말하는 불꽃, 동물은 떠돌아다니는 불꽃 (99쪽)
*존재는 자기를 새로이 하기 위해 소비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불꽃의 운명을 스스로에게 주며 더욱 그 끝을 넘어서까지 빛나게 되는 超불꽃(sur-flamme)의 운명을 받아들여 자유롭게 되는 것이다.(103쪽)
*루이 기욤: 늙은 참나무- 수액의 화형주 (114쪽)
*저녁 노을이 질 때/ 문 틈에서/ 외로운 분수가 타고 있는/ 정원이 있다- 장 꼬베르 (116쪽)
*시 작품은 시 작품으로서의 유연성, 시적 변용이 필요한 것이다. 송가는 이마쥬의 존재를 사로잡고 또 그것을 송가의 대상으로 삼음으로써 송가적 사물이 되는 것이다. 다시 말하면, 송가, 그것은 통합하는 힘이다. (117쪽)
*시는 정확하게 말하면, 말의 수준에서, 말 속에서, 말에 의해 만들어지는 하나의 놀라움이다. (118쪽)
*이와 같은 빛에의 생성은 꽃의 몽상가라면 누구나 그것을 느끼며 그가 바라보는 일종의 초극, 현실의 초극으로써 그것을 활기있게 할 것이다. 시인으로서의 몽상가는 모든 아름다움의 光暈(aureole) 속, 비현실의 현실 속에 살고 있는 것이다. ......시인, 즉 말을 통해 그리는 화가는 자유의 위력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. ......시인의 문제는 따라서 비현실적인 것을 현실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다. (121쪽)
*옛날 사람들이 <나의 램프>라고 말했던 것과 같이 <나의 전등>이라고 누가 지금 말할 수 있을까? 아아! 소유 형용사의, 우리들이 우리들의 물건과의 사이에 가졌던 정다움을 그처럼 강하게 표현하고 있었던 소유 형용사의 이지러짐 속에서 어떻게 앞으로 몽상해야 할 것인가? (137쪽)
*사물들에게 가지는 우정......사물들에게 특성을 주라, 활동하고 있는 존재에 마음 속으로 정당한 힘을 주라, 그러면 세계는 빛날 것이다. (지속되는 이 행복에/ 밤은 놀란다) (139- 149쪽)
*사람들은 홀로 되기 위해서 홀로 있기를 바라며, 고독의 뜻 깊은 램프를 홀로 가지고 싶어하는 것이다. ......몽상가의 Cogito는 스스로의 코스모스를 만든다. (151쪽)
*존재는 아래 쪽에 있지 않다. 그것은 위쪽에, 언제나 위쪽에- 분명히 활동하고 있는 고독한 사고 속에 있다. (161쪽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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