行雲300
2006. 2. 25. 23:25
광어
가물거리는 의식 속에서 광어가 본 것은 한 줄기의 빛이었다 힘찬 몸짓으로 누비고 다니던 깊은 바다에서는 한 번도 보지 못한 빛의 파도
순간 시퍼렇게 날선 빛이 벼락처럼 내려쳤고 광어는 끊어지는 아픔으로 몸을 벗었다
빛이 된 광어가 남긴 몸은 사람들에게 회자되었다고......
가물거리는 의식 속에서 광어가 본 것은 한 줄기의 빛이었다 힘찬 몸짓으로 누비고 다니던 깊은 바다에서는 한 번도 보지 못한 빛의 파도
순간 시퍼렇게 날선 빛이 벼락처럼 내려쳤고 광어는 끊어지는 아픔으로 몸을 벗었다
빛이 된 광어가 남긴 몸은 사람들에게 회자되었다고...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