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무는 집을 짓지 않는다
기념엽서1- 윗세오름에서
行雲300
2006. 2. 25. 22:50
기념 엽서 1
-윗세오름에서
꽃들이 살고 있더이다. 바위들마저 날카롭게 찢겨져 나간 한라산 윗세오름에는 민들레 양지꽃 그 노오랗고 작은 것들이 거센 바람에도 앙바틈 버티고 있더이다. 저 멀리 보이는 백록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며 우리보다 앞서 오름오름 올라가고 있더이다.
2004. 6. 5 行雲
-윗세오름에서
꽃들이 살고 있더이다. 바위들마저 날카롭게 찢겨져 나간 한라산 윗세오름에는 민들레 양지꽃 그 노오랗고 작은 것들이 거센 바람에도 앙바틈 버티고 있더이다. 저 멀리 보이는 백록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며 우리보다 앞서 오름오름 올라가고 있더이다.
2004. 6. 5 行雲